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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후기

라식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부산 서면 누네빛 스마일라식 후기


스마일라식 후기


 

20.08.22(토)

금요일날 예약을 한 후, 눈상태가 괜찮다면

당일 수술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비친후

 

갔습니다. 덤덤하게요.

아니자나 너무 떨렸따구유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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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세상 무거운 짐이었던 안경을 버리고

3주만에 제가 돌아왔습니다!!!

 

 

안경 자국을 그대로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아니 3주가 지났는데도 안경받침대의 무게를 그대로 느끼던

코 양쪽에 선명한 자국은 왜 아직도 그대로이죠?

 

 

한 2달후에야 완벽히 사라지려나합니다

 

그래, 10년 이상을 한결같이 눌러오던 자리인데

고작 3주로 자국이 사라지겠뇨만은

 

그렇다고 3주는 심했다는 생각도 들면서

 

암튼 쌩눈 만세!!!!!!

 

 

 

 

예약 바로 하루 전날 예약을 해서

되는 시간이 오전 10시뿐이라

새벽에 비몽사몽

 부산서면 누네빛을 향해 버스에 몸을 싣고 달렸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붙어있는 롯데호텔 입니다. 호텔입구로 들어가도 왜 내가 일로 가고있지? 하며 놀라지 마셔요!

 

롯데백화점 호텔에 들어서자

열체크 박스를 지나서 자동 열체크를 받은 후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갔습니다.

 

 

비행기 탈때 무기 소지하고있는지 검사받는 느낌이었어요>.<

입구에  몇몇 감시하시는분들이 계셔서 근데

옴청 옴청 친절 하셨어요.

 

 

 

열 체크 박스

 

열 체크 박스를 지나는동안

자동적으로 몸이 삐그덕삐그덕 걷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당당하게 걸어들어갓!

 

 

들어가면서, 서 계시는 안내요원분과 눈이 마주치는데

그때

 

멋쩍게 누네빛안과갈려고 와써영..

 

이러면 엘레베이터 위치를 가르쳐주시면서

층수 까지 알려주십니닼ㅋㅋㅋㅋㅋ

 

우린 하지만 알고 있죠

 

14 층 !!

 

누네빛 안과 14층

 

엘레베이터가 엄청 빨라요

그냥 엘레베이터 구경하다 보면 14층에 도달해서 문이 열리면

 

바로 안내 데스크에 있는 간호사언니들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약시간과 이름을 말하면

스마일 라식을 위한 체크종이를 주면서

 

"왼쪽 복도길을 따라 가셔서

카페테리아에 앉아서 작성해 주시면됩니다."

 

라고 하시는데

그냥 간호사 언니 말 그대로 듣고 갑니다.

 

 

 

잠수함 내부 같은 느낌이 드는군뇨.

 

데스크를 지나 진짜 복도 그대로 쭉 가면

오른쪽에 카페테리아가

 

 

 

뿅!

 

하고 나타납니다.

 

느낌이 작은 카페내부 느낌이죠.

최대한 사람들과 떨어져 있는 자리를 찾아서

앉았습니다.

 

거리두기 참 (i_i)..  옛날같지 않죠.

 

사람들을 피해다녀야합니다.

 

물론 사람들도 저를 피해다니죠.

 

 

 

 

주신 검사지를 다 체크후 이제 차례를 기다리는데

카페메뉴가 눈에 들어와요.

 

입이 심심하잖아요.

 

 

철 잠수함같이 생긴곳에

음료를 제조해주시는 분이 있어요.

 

 

에브리 음료 1,000원.

전 시원한 녹차를 마셨답니다.

 

 

 

돈은 모금함에 ㄷㄷㄷ (너무 신선한 충격)

참 괜찮은것 같아요. 이거 !

음료를 먹지만 바로 유니셰프에 입금하다니.

너무 괜찮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니 맘에 듭니다

손씻으러 많이많이 들락달락.

 

 

 

이제 진짜 라식 후기를 쓸게요.

 

 

 

 

라식을 한 이유와 류규원 원장님 고른 이유

 

 

전 류규원 원장님께 라식수술을 받았고

 

받은 이유는 안경이 제 눈 사이 피부를 망칠까봐 무서웠고

 

안경대도 귀를 이제는 짓누르는 느낌에 너무 아팠고

 

어디 놀러가는 날이면 렌즈를 착용했는데,

 

렌즈를 착용한지 1시간이 채 안지났는데도 너무 강렬한

피곤함에 다크써클이 찌인하게 자신의 존재를 들어냈죠.

 

피곤함을 너무 느끼니 전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안경벗으면 모든게 흐릿한 장님이고

 

 

그러다가 그냥 결심했습니다.

 

이때 안하면 영원히 못할 것 같아서

 

제 친구가 10년전에 라식을 류규원 원장님께 받았었거든요.

근데 친구 시력 변함 없이 똑같은거에요 ㄷ

 

그래서 전 별로 찾아보지않고 여기 갔어요

 

 

 

 

40분여간 걸리는 눈 검사를 다 받고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당일 수술을 했어요 전.

 

수술실로 들어가기전

아늑한 침대에 저를 데려가는데 여기서

2가지의 안약을 눈에 넣고

10분정도 눈을 감고 있습니다.

 

이게 마취 안약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를 다시 데리러 와서

눈 마취 상태를 살핍니다.

그리고 얇은 매직펜같은걸로 제 눈을 콕

찌르는데

 

뭐 느낌이 나질않아요

마취 성공~!

 

 

 

그리고 수술대로 절 데려가는데..

 

진짜 이때 진짜 나 수술해?

진짠가? 혼동이 옵니다.

 

 

여러분 수술대에 눕기전에 머리 미리 긁어놔요.

전 누우니까 갑자기 머리 한군데가 그냥

미친듯이 가려운거에요

그래서 간호사님이 긁어주셨어여 ㅡㅡ;;

 

 

;;;

 

ㅎㅎㅎ

 

 

;;;ㅎㅎㅎㅎㅎ;;;;;;

 

 

 

네 ㅋㅋㅋㅋ

수술대 누우면 손 못올려요

그리고 수술 시작하는데

초록색 점을 잘 쳐다보다가

 

 

이제 고정이되면 그냥 초록점에 초점을 미친듯이

맞춘다는 느낌이아니라

그냥 눈알에 힘을 풀고 그 초록점이었던 곳을 응시하면되요.

 

 

그럼 원장님의 칭찬과 함께 성공적인 수술이 됩니다.

 

 

 

수술 막 하는데 갑자기 앞에 색깔 다 구분가능했는데

그냥 회색으로 앞이 안보여져요.

 

눈은 강제로 뜨여있는데 앞이 안보이니

이때 진짜 다른건 하나도 안무서운데

 

이때가 너무 무서워요.

 

영원히 안보일까봐

 

그런데 의사샘이 나이프 같은걸로 눈을

사악-사악 해주는 순간 의사쌤의

형상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수술이 끝납니다.

 

물론 한쪽눈이요.

 

 

이렇게 반대쪽눈도 반복하는데

또 안보이면 너무 무서워져요 그 순간이

 

 

무서운 순간이 2번 찾아옵니다.

그리고 다시 형체가 보이기 시작하면 안도하고

 

 

휴우.. 눈이 보이는 기쁨과 감사함만 느껴져요.

 

 

그리고 약 처방을 받고, 다음날 이 일요일이였는데

 

9시까지 눈 상태를 점검받으로 갑니다.

눈 수술 받은 사람만 하루 지나고

결과를 보기위해서 가요!

 

 

그 전날 최대한 눈 쓰지 말라길래

숙소를 잡고

멍하니 누워있었어요.

 

이때도 지옥같았습니다. 앞이 보이는데

일부러 눈을 감고 있어야했고

 

일부로 눈을 감고 있자니 잠도 안오고

심심하고

 

노래를 듣자니 가사보면서 따라부르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죠.

 

 

가사도 보면안되요 그냥 눈감고 듣기만 해야돼

 

 

그러면서 2시간 간격으로 자기 전까지

처방해주신 약을 한방울 한방울 넣었습니다.

 

 

 

제 눈은 소중하기에 진짜 잘 챙겨 넣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오전에 눈 검사 받고

 

1주일 후에 또 오래서

 

1주일이 흘렀습니다.

 

 

1주일사이에 저 진짜 눈화장 심지어 선크림도 안발랐어요.

 

(바르지말래용)

 

첫날은 세수 안되서 병원에서 얼굴 닦는 티슈를 주셨습니다.

 

둘쨋날부터 세안했던거같은데.

화장은 안됬습니다!

 

 

그리고 1주일후에 가자 안약이 바뀌고

 

하루에 3번 넣어주라고 해서

 

지금 3주가 지났는데 지금까지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잘 넣어주고 살고있어요

 

 

1달후에 또 오라고 하시는데

이때 마무리 검사 하고 안약이 바뀌거나

아님 더이상 넣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해요.

 

 

여러분. 라식이요?

 

하셔야 합니다 !!!!!!!!!!!!!!!!!!!!!!!!!!!!!!!!!!!!!!

 

 

 

♡ 스마일 라식 후기 였습니다 ♡

 

 

이외에 궁금하신것들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겪었던 경험을 더듬으며 성심성의껏 답변 드릴게요.

 

안뇽~!